Event Driven Architecture -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
2022. 12. 7. 10:29ㆍ아키텍처
개발을 하면서 정말 많이 쓰이는 아키텍처 패턴이라고 생각하는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해당 내용을 파고들면 정말 끝이없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C언어로 프로덕션 코드를 구현할 때도 직접 Queue로 구현해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Spring이나 NestJS등 고수준 프레임워크에서는 애너테이션 등으로 아주 간편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튼 그런 내용들은 각설하고 아키텍처의 개념에 대해서만 요약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용어 정의
ED ( Event-driven )
- 이벤트를 생성, 발생하고 발행된 이벤트를 필요로하는 수신자에게 전송되는 구조
- 이벤트를 수신한 수신자가 이벤트를 처리하는 형태의 구조
- programming, architecture와 연결되어 다양한 정의로 표현됨
EDP ( Event-driven pattern )
- 특정 행동이 자송으로/순서에 따라 한 흐름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닌 일에 대한 반응으로 동작하는 디자인 패턴
- 개인적으로 센서로부터 유입되는 데이터 스트리밍 기반의 동작을 처리하면서 해당 패턴을 반영한 경험이 있음
-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관점에서 사용하는 패턴
EDA ( Event-driven architecture )
- 분산된 시스템 간에 이벤트를 생성, 발생하고 처리하는 구조.
- 대게 Message Broker와 결합하여 시스템을 구성한다.
- 최근 거의 대부분의 회사들에서 kafka를 적극 도입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EDA의 구성요소
- Event Generator : 시스템 내,외부의 상태 변화를 감지하여 표준화된 형식의 이벤트를 생성
- Event Channel : 이벤트를 필요로 하는 시스템까지 발송
- Event Processing Engine : 수신한 이벤트를 식별, 적절한 처리를 함. 때에 따라 이벤트 처리의 결과로 또 다른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대게 현업에서는 'Event Driven 구조를 적용했다.'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렇게 표현들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C언어로 프로덕션 개발을 안했으면 EDP라는 개념은 사용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 처리 스타일
- Simple Event Processing : 각각의 이벤트가 직접적으로 수행해야할 action과 매핑되어 처리 된다. 실시간으로 작업의 흐름을 처리할 때 사용되며, 이벤트 처리 시간과 비용의 손실이 적다.
- Event Stream Processing : 이벤트를 중요도에 따라 필터링하여 걸러진 이벤트만을 수신자에게 전송. 실시간으로 정보의 흐름을 처리할 때
- Complex Event Processing : 일상적인 이벤트의 패턴을 감지하여 더 복잡한 이벤트의 발생을 추론하는 것
이벤트 소비 방식
이벤트를 소비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서버가 클라이언트로 지속 송신하는 방법
-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을하거나 조회를 해서 가져가는 방법
- polling 방식 : 서버에 주기적으로 요청하는 것
- pulling 방식 : 서버의 데이터를 클라이언트가 직접 주기적으로 가져가는 방법.
대게 서버가 클라이언트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던지는 구조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동기 처리 및 클라이언트가 처리할 상황에 대해서 크게 고려를 하지 않고 송신을 하기에 side effect가 많습니다.
보통은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을하거나 조회를 해서 가져가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아키텍처의 장단점
장점
- 디커플링 : 시스템간 느슨한 결합이 가능함으로 분산 시스템에서 시스템 간 의존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약속된 Event Message 기반으로 상호 정보를 교환하기에 타 시스템에 대해 알 필요가 없습니다.
- 서비스 단위로 시스템을 분리하기 때문에 확장성과 탄력성이 뛰어납니다.
단점
- 이벤트 브로커에 대한 의존성이 커지게 됩니다. 메시지 브로커의 장애 상황에 대응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또한 브로커 서버를 잘 못띄우는 경우 데이터의 흐름이 무너집니다.
- 시스템 전체 Flow를 파악하기 어렵고 비동기 처리에 따른 디버깅이 어렵습니다.
- Transaction 단위로 격리되기 때문에 장애 시 retry/rollback에 대한 정책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키텍처 특징
위 내용을 기반으로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멀티캐스트 통신 : 한개의 publisher는 다양한 Consumer에게 이벤트 송신이 가능합니다.
- 실시간 전송 :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한 처리가 가능합니다.
- 비동기 통신 : 비동기로 통신이 이루어지므로 publisher는 처리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원래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온톨로지 : 이벤트들은 확실하게 구분된 특징을 가지고, 그에 상응하는 컨슈머에게 전달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 자유로운 배포 : 느슨한 결합도를 제공하므로 브로커가 데이터만 잘 가지고 있으면, 프로듀서와 컨슈머 서비스의 배포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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